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, 클릭률을 높이는 정리법

콘텐츠는 잘 나가는데 스토어 방문이 적다면, 프로필 링크를 의심해 볼 차례입니다. SNS에서 스토어로 가는 문은 사실상 이 링크 하나뿐입니다. 문이 좁거나 헷갈리면 사람들은 그냥 돌아섭니다. 저는 이 한 칸을 손본 것만으로 스토어 유입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. 이 글에 그 정리법을 담았습니다.

링크 한 칸의 무게

많은 운영자가 링크를 그냥 스토어 첫 화면으로 걸어 둡니다. 그런데 방금 특정 상품 콘텐츠를 보고 넘어온 사람에게 스토어 전체 화면을 보여 주면, 방금 본 그 상품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. 그 수고를 하기 싫어서 나가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. 링크가 데려가는 곳과 방금 본 콘텐츠가 이어져야 합니다.

여러 링크를 한 페이지에

밀고 있는 상품, 진행 중인 이벤트, 전체 스토어. 보여줄 게 여럿이면 한 페이지에 버튼으로 정리해 두는 게 낫습니다. 다만 버튼이 열 개씩 늘어지면 그것대로 고르기 힘듭니다. 정말 중요한 서너 개로 추리세요. 선택지가 적어야 오히려 잘 눌립니다.

링크 페이지 정리 원칙

  • 지금 가장 밀고 싶은 것을 맨 위에
  • 버튼은 서너 개 이내로
  • 각 버튼이 어디로 가는지 분명하게

링크 문구가 클릭을 만든다

'바로가기' 같은 밋밋한 문구보다, 뭘 얻는지 알려 주는 문구가 잘 눌립니다. '이번 주 특가 보기'처럼 구체적일수록 좋습니다. 저는 버튼 문구를 하나 바꿨을 뿐인데 클릭률이 제법 올랐습니다. 사람은 손에 잡히는 이득이 보일 때 손가락을 움직입니다.

스토리와 하이라이트도 문이다

프로필 링크만 문이 아닙니다. 스토리에 링크를 걸고, 그 스토리를 하이라이트로 남겨 두면 상시로 작동하는 입구가 하나 더 생깁니다. 지난 이벤트, 인기 상품, 후기 모음을 하이라이트로 정리해 두면 새로 온 사람이 스스로 둘러보다 스토어로 넘어갑니다.

도착지가 어긋나면 소용없다

클릭률을 아무리 올려도 도착한 페이지가 실망스러우면 다 헛일입니다. 링크를 누른 사람이 기대한 것과 실제 페이지가 맞아떨어져야 합니다. 특가 보기를 눌렀는데 특가가 어디 있는지 안 보이면, 그 사람은 다시는 안 누릅니다. 클릭 다음의 경험까지가 링크 정리의 끝입니다.

프로필 링크는 작아 보이지만 유입의 마지막 관문입니다. 콘텐츠와 이어지게 걸고, 문구를 구체적으로 쓰고, 도착지를 깔끔하게 맞추는 것. 큰돈 드는 일이 아닙니다. 오늘 저녁에 링크 페이지 한 번만 손봐도, 내일부터 스토어에 들어오는 사람 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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